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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심의 허파’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과 적절한 수종 선정으로 녹지기능 회복시켜야 (1.16)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4374
작성일 2014-01-22 게재일자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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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허파’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과 적절한 수종 선정으로 녹지기능 회복시켜야
- 울산발전연구원, 울산 도심 녹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연구보고서 발간-

 

열섬현상을 줄이고 미관을 향상시키는 울산 도심의 가로수에 대해 적절한 수종 선정과 생육환경 개선으로 녹지로써의 제 기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환경안전실 김석택 박사는 울산 도심의 가로수 등 녹지에 대한 문제점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담은 연구보고서「울산광역시 도심녹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연구」를 15일 발간했다.

 

현재 울산의 도시녹지는 가로수 14만372본과 가로녹지 253곳, 녹지(완충, 경관, 연결) 507곳(954만4,000㎡), 도시공원 541곳(4,004만5,000㎡) 등이 조성돼 있다.

 

하지만 도심 녹지가 수목생육환경 불량과 가로시설물 등에 의한 열악한 생육환경, 수종 및 수량관리의 시스템부재, 가로수의 경관적·생태적 관리미흡, 가로수관련 민원에 대한 대응부족, 수목 병해충 방제 미흡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박사는 이번 연구보고서를 통해 ‘도심의 허파’로써 녹지의 제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우선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과 도심과밀화로 인해 여름철 도심열섬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가로수의 수종을 선정하고 식재방법 등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심 녹지의 수종선정과 관리 등 전 과정에 시민참여를 확대해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주인의식을 높이고 자원봉사와 환경교육 등 다양한 연계방안 도입도 제안했다.

 

이 밖에도 민·관·학계가 함께 참여하는 ‘울산시 녹지재단’을 설립, 도심녹지의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방안 모색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특히 김 박사는 울산대공원을 비롯한 문수체육공원 등 지역의 대표 도심공원과 방어진순환도로, 아산로, 삼산로, 삼호로 등 주요 도로변에 심어진 가로수의 생육환경과 관리상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함께 제안해 녹지기능 회복을 위한 방안제시에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김 박사는 “울산 도심의 가로수를 점검해 본 결과 일부 수종은 주변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고 생육환경도 불량해 교체 등 관리가 요구된다”며 “도시의 허파로써 각종 환경문제를 저감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가로수 등 도심녹지에 대한 관리 효율성을 더욱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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