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연구원, 2014년 ‘10대 핵심 연구과제’ 선정
- 올해 연구의 주요 키워드, ‘일자리 창출·인구유입·품격도시’ -
울산발전연구원이 2014년 한 해 동안 연구의 방향성을 담은 10대 핵심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은 지역현안과 정부의 정책, 미래사회 대비라는 큰 틀에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한 특집 이슈리포트 「울산발전연구원 2014년 10대 핵심연구과제」를 27일 발간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4개 분야 10개 주제로 주요 키워드는 크게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품격도시’로 요약된다.
분야별로는 경제산업분야 3개 과제, 문화사회분야 2개 과제, 환경안전분야 2개 과제, 도시공간분야 3개 과제가 각각 제시됐다.
먼저 산업경제분야는 울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기존 주력산업의 개편 및 구조고도화를 위해 ‘4대 주력산업의 시장환경변화와 울산의 대응방안을 수행하고 오일허브 등 신성장 동력 및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 관련 과제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사회분야는 베이비부머의 은퇴 후 삶을 위한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중앙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에 맞춰 지역 각 구·군별 복지계획수립에 필요한 실천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환경안전분야는 석유화학단지 및 원전 등으로부터 안전을 높이기 위한 첨단정보통신기술 기반한 안전도시 울산 구축방안을 고민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울산지역의 중장기 수자원 확보방안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도시공간분야는 올해 건설되는 울산대교와 태화루 등 새로운 울산의 랜드마크에 대한 경관개선 방안과 관광도시로써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울산이 육성해 나가야 할 새로운 관광산업도 모색할 예정이며 울산이 ‘글로벌 품격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요구되는 정주환경과 교육, 복지, 문화 등의 균형 있는 발전을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울산발전연구원이 선정한 이번 10대 연구과제는 경제산업분야의 일자리 창출이 도시공간분야에서 인구유입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문화사회분야의 다양한 사업 확대를 낳아 재원확충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관계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그 바탕에는 안전과 환경, 품격도시로의 성장을 축으로 한 도시기반사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울산발전연구원 하동원 원장은 “선정된 과제들은 올 해 울산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정부의 정책을 반영하고 미래 울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비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정책방향성을 제시, 시민 등 다양한 정책고객들의 요구에 부응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10대 핵심과제들은 올 한 해 동안 기획 및 정책과제, 이슈리포트, 브리프 등 울산발전연구원의 다양한 연구결과물로 시민 등 정책고객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