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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 산업·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관광명품’ 육성해야 (2.17)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4601
작성일 2014-02-17 게재일자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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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업·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관광명품’ 육성해야
-울산발전연구원, 각 구·군 대표 관광명품 개발 방안 제안 이슈리포트 발간-

 

울산이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생태와 해양, 산악, 역사문화 중심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각 구·군을 대표하는 관광명품을 육성해야한다는 제안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도시공간연구실 유영준 박사는 울산지역의 각 구·군 대표 관광명품 개발과 육성방안을 제시한 이슈리포트 「울산, 산업·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관광명품’ 육성해야」를 17일 발간했다.

 

유 박사는 이슈리포트에서 “울산은 산업은 물론 생태, 해양, 산악 등이 함께 어우러진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유 박사는 그 근거로 울산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 등 3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울산을 방문하기 전 느낀 이미지가 산업도시란 응답이 72.1%였지만 방문 후에는 생태도시(22.0%)와 해양도시(21.8%)의 이미지가 오른 반면 산업도시(45.7%) 이미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점을 제시했다.

 

유 박사는 특히 “‘울산 12경’ 등 지역 상당수 관광자원이 울주군 지역에 몰려있는 탓에 대표성을 갖기 힘들다”며 “각 구·군의 차별화된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이 개발, 연계되면 울산의 특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이슈리포트에는 각 구·군별로 육성 가능한 대표 관광명품(안)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중구는 외솔기념관을 중심으로 한 ‘한글사랑’과 태화강대공원·십리대밭 등이 제안됐고 남구는 고래문화마을 및 선암호수공원과 신화마을 등을 중심으로 한 ‘고래생태관광’과 삼산동 젊음의 거리를 축으로 하는 ‘패션리더’ 등이 관광명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제시됐다.

 

또 동구는 남목마성~현대중공업을 잇는 ‘조선밸리’와 화암산에 조성될 ‘울산타워와 야경’ 등이, 북구는 달천철장 역사공원~오토밸리(자동차부품연구소)~현대자동차를 연결한 ‘오토밸리 산업관광’과 사랑길 스토리텔링 양성을 통한 강동사랑길 투어 등이 명품화가 가능한 관광상품으로 꼽혔다.

 

울주군 역시 간절곶 일출을 중심으로 한 ‘울주해양레저’와 신불산억새평원과 파래소폭포 등을 활용한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등이 대표 관광명품으로 제안됐다.

 

유 박사는 각 구·군의 관광명품 육성을 위해선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관광상품을 우선 찾고 이를 토대로 한 관광명품 선정과정에 주민을 참여시켜 관심을 유도하고 선정된 상품이 자리를 잡기까지 운영 초기 각 자치단체의 적극적 지원을 주문했다.

 

또한 자립형 마을기업과 관광명품을 연계시키는 방안과 운영자금에 대한 지자체의 일방적 지원을 지양하고 지원대상에 맞춰 일정한 비율을 운영주체가 부담토록 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유 박사는 “울산은 각 구·군 기초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산업과 생태, 해양, 산악, 역사문화 등 5가지 특성을 반영한 관광명품을 선별,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외부 방문객을 유인하는 등 관광 활성화의 기초로 삼을 필요가 있다”며 “구·군의 특색을 살린 관광명품은 울산의 정체성을 살리고 체류형 관광까지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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