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생교육지원사업으로 교육수료생 680명 배출
- 울산광역시평생교육진흥원, 2013년 평생학습활동 성과발표회 개최 -
2013년 한 해 동안 울산지역의 은퇴자나 퇴직을 앞둔 중 ․ 장년세대를 위해 펼친 일자리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광역시평생교육진흥원(울산발전연구원장 하동원 겸임)은 17일 오후 1시부터 울산mbc컨벤션 2층 아모르홀에서 지역대학과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학습자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공모사업으로 진행된 ‘학습형 일자리 지원사업’과 지난해부터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4050 청춘불패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잇따라 발표한다.
이날 보고회는 서울대 한숭희 교수가 ‘학습형 일자리의 의미 찾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이어 학습형 일자리사업을 진행한 울산대 김신배 평생교육원 실장이 노인심리상담사와 방과후 교사 양성과정 교육활동에 대한 보고를 비롯해 지역 3개 대학과 (주)좋은일자리가 사업성과를 발표한다.
또 올해 4050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공모로 선정된 울산광역시 노인일자리지원센터 최해진 사회복지사의 노인심리상담지도사 과정 운영 및 활동사례 발표 등 11곳 기관이 운영성과를 차례로 발표한다.
울산광역시 평생교육진흥원이 시행한 ‘학습형 일자리사업’은 지역대학과 연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사회서비스에 참여 하도록하는 맞춤형 평생교육전문가 육성사업으로 △울산대학에서는 심리상담사, 어린이영어지도사 등 70명이 참여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춘해보건대에는 병원코디네이트과정, 메디컬스킨케어과정 등에 65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울산과학대는 근골격계 질환예방을 위한 재활운동 치료과정에 60명이 참가 이론과 실습과정을 마쳤다. △(주)좋은일자리는 40~50대 120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등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4050 청춘불패 프로그램’은 울산지역 은퇴자나 퇴직을 앞둔 중 ․ 장년세대의 제3의 인생설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리수납 전문가 1, 2급 자격취득 후 강사나 컨설팅 전문가를 배출하는 예비적사회기업인 (주)살림 △POP3급 자격증, 리본크래프트 자격증 등 전문자격증 취득을 통해 창업 및 재능기부 활동가를 양성한 북구종합사회복지관 등 11곳의 기관이 참여해 모두 365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자격증 취득과 함께 취업, 재능기부, 현장 봉사활동 등을 준비하고 있다.
울산평생교육진흥원 신기왕 센터장은 “학습형 일자리 사업과 4050청년불패 프로그램은 퇴직자들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용하고 나아가 평생학습 활동을 통한 평생교육형 일자리 모델을 창출함으로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