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평생교육진흥원, 베이비붐 세대 ‘인생 2막’ 설계 돕는다
- 지역 은퇴자 위한 맟춤형 상담․컨설팅 교육 대상자 모집 -

울산광역시평생교육진흥원은 베이비붐 세대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

울산발전연구원, 울산광역시평생교육진흥원(울산발전연구원장 하동원 겸임)은 베이비붐 세대들이 퇴직이후 변화된 사회 상황에 적응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상담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10월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베이비부머 맞춤형 상담 ․ 컨설팅 교육은 베이비붐 세대들이 삶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부여의 계기를 마련해 줌으로써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재능기부 활동, 창업과 재취업 등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베이비부머 교육프로그램은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개인의 자산관리방안, 가족과의 이해와 관계 증진을 위한 방안을 비롯해 노후 건강관리 등을 배우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기존의 복지, 고용, 의료 등에 대한 사회보장제도를 이해하고 적극 활용 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하며, 일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고 나아가 자신의 흥미와 경험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짜여있다.

베이비부머 교육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40세 이상 울산시민이면 되고 모집 인원은 120명으로 선착순으로 정해진다.

이번 교육은 참가 확정자의 선택에 따라 △1회 :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남구 옥동 (주)좋은일자리 강의실 △2회 :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북구 연암동 울산경제진흥원 대회의실 △3회 :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주)좋은일자리 강의실에서 나눠 각 5일 동안 20시간씩 실시된다.

또 이 교육은 기초와 심화과정으로 이뤄지는데 기초과정에는 한국고용정보원 황기돈 선임연구원이 ‘고령사회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심화과정에서 미레에셋 은퇴설계연구소 김동엽 센터장, 우리투자금융 100세시대연구소 김현수 연구위원 등이 강사로 나와 ‘개인의 특성과 재취업’, ‘자산점검 및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한다.

교육 참가 접수 방법은  울산광역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uill.or.kr)에서 지원양식을 다운 로드 받아 작성 후 E-mail(love@udi.re.kr) 신청하면 된다.

울산광역시평생교육진흥원 신기왕 센터장은 “울산지역은 70, 80년대의 산업화 과정에서 경제활동을 위해 인구가 대규모로 유입되어 베이비부머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0년 11월 기준으로 15.9%로 전국적으로 비중이 높고, 최근 대기업에서 이 연령대의 대량 정년퇴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베이비부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에게 자기계발과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