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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역 창업환경 개선으로 울산의 신생기업 생존율 높여야 (5.13)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5048
작성일 2013-05-16 게재일자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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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창업환경 개선으로 울산의 신생기업 생존율 높여야
-울산발전연구원, ‘기업생멸(生滅)통계’로 본 울산 신생기업 생존전략 이슈리포트 발간-

 

고성장·가젤 기업 육성과 함께 베이비부머 은퇴에 따른 창업자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역 창업환경 개선을 통해 신생기업의 평균생존율을 높여야 한다는 제안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경제산업연구실 이은규 박사는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처음 발표한 ‘기업생멸행정통계’를 분석, 지역 신생기업의 생존전략을 제시한 이슈리포트 ‘기업생멸통계로 본 울산 신생기업의 생존전략’을 13일 발간했다. 

 

이 박사는 이슈리포트를 통해 통계청이 처음으로 기업의 탄생과 소멸상태를 조사 분석한 ‘기업생멸행정통계’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울산 신생기업의 특징을 파악하고 평균 생존율 향상과 고성장․가젤 기업으로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기업생멸행정통계에 따르면 울산지역 신생기업의 50.9%가 창업 2년만에 폐업하고, 창업 5년 후 평균생존율은 29.2%에 불과해 전국에서 5번째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울산지역 영리기업 중 매출액이 있거나 상용근로자가 있는 ‘활동기업’은 2011년 기준 10만5,627개로 지난 2006년 8만7,072개 대비 21.3%가 증가하고 광공업(제조업)분야를 중심으로 고성장·가젤 기업의 수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이 박사는 베이비부머 은퇴와 고령자 창업 증가로 인한 신생기업의 창업환경 악화에 대비해 ▲재취업 경로 및 창업분야 다양화 ▲인센티브를 활용한 자발적 기업진단 및 경영컨설팅 참여로 신생기업 평균생존율 제고 ▲‘(가칭)울산형 가젤펀드’ 조성으로 신생기업의 운영자금 조달 완화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은 유급휴가훈련 지원금제도나 전직/이직 예정자를 위한 사업주 훈련지원제도 등 퇴직자 이·전직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의무를 이행하고 또 외부 전문기관을 활용한 재취업 교육프로그램강화, 고경력 전문인력의 해외취업 지원방안 마련함으로써 특정분야의 무분별한 창업을 억제하는 등 지역 창업환경을 개선시켜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신생기업의 평균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활용한 자발적 기업진단과 경영컨실팅 참여를 유도하고 ‘(가칭)울산형 가젤펀드’를 조성, 고성장․가젤기업의 운영 및 투자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시켜 이를 육성하는 방안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 박사는 “지역 신생기업의 절반이상이 창업 2년만에 폐업하는 등 경영환경이 좋지 않지만 울산은 고성장·가젤 기업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업종 다양화와 지식기반서비스업종이 늘면서 질적 개선이 이뤄지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며 “무엇보다 고밀도화·고연령화·고부채로 대변되는 ‘자영업 3高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지역 창업환경 개선이 필요하고 그 속에서 고성장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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