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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 문화시설 공급과 수요, ‘균형있는 조화’가 필요하다 (6.17)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5554
작성일 2013-06-18 게재일자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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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화시설 공급과 수요, ‘균형있는 조화’가 필요하다 

 -울산발전연구원, 문화시설의 공급과 수요 ‘지수화’해 7대 도시 간 비교 분석한 이슈리포트 발간-

 

울산의 문화기반시설과 시민들이 이를 얼마나 이용하는가를 상대적 ‘문화지수’로 산출해 문화시설의 공급·수요간 차이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문화사회연구실 이재호 박사는 지역 문화시설의 공급과 수요를 표준화된 지수로 산출, 이를 통해 7대 도시 간 비교 분석한 이슈리포트 ‘울산 문화시설 공급과 수요, 균형있는 조화가 필요하다’를 17일 발간했다.

 

문화정책을 펼쳐 나가는데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가 공급을 우선으로 할지, 아니면 수요를 먼저 고려할지 여부를 판단해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문화기반시설의 개수로 대표되는 ‘공급’과 시민들이 이들 시설을 얼마나 이용하는지를 파악한 ‘수요’를 수치화시켜 표준화된 지수를 통해 비교, 분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이재호 박사는 이번 이슈리포트를 통해 문화기반시설의 공급과 수요를
상대적 ‘문화지수’로 산출, 7대 도시 간 비교는 물론 공급·수요간 차이를 분석했다.

 

울산의 문화지수를 산출한 결과 문화기반시설의 공급은 0.28, 시설 이용자를 나타내는 수요는 0.41로 상대적으로 공급이 수요에 비해 약 0.13정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의 공급과 수요가 일치하는 기준을 ‘0’으로 볼 때 7대 대도시 중 서울(0.19)과 광주(0.30), 대전(0.70) 등은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 시민 편익은 예상되는 반면 공급 과잉에 따른 운영유지 비용 부담 등도 함께 수반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울산은 부산(-0.23), 대구(-0.50), 인천(-0.14) 등과 함께 공급이 수요에 비해 다소 부족해 향후 문화 관련 정책을 펼쳐나가기에 앞서 타 도시와의 문화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분야를 면밀히 검토, 반영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박사는 “상대적 문화지수를 산출한 결과 울산은 공급이 수요에 비해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인구 10만명당 문화기반 시설 수가 2003년 1.03개에서 2011년 2.55개로 매년 꾸준히 증가세에 있고 향후 시립도서관 등이 건립되면 적정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 제시된 문화지수는 수요측면에서 문화행사 참여지수나 향유 프로그램 의지지수 등 분야별로 추가적인 측정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리포트에는 △‘공급과 수요’의 조화가 곧 합리적 문화정책 △문화정책 판단의 기준이 되는 공급과 수요 ‘지수화’ △공급과 수요의 ‘지수화’를 통해 본 울산의 문화기반시설 △울산문화시설 수요에 비해 공급 부족...공급수요의 ‘조화’ 선행돼야 등의 연구가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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