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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역 근로자, ‘가족과 함께하는 삶’ 위한 준비 필요하다 (2.27)
글쓴이 admin2 조회수 5175
작성일 2013-03-14 게재일자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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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근로자, ‘가족과 함께하는 삶’ 위한 준비 필요하다
- 울발연 ‘밤샘근무 폐지에 따른 지역 근로자 여가시간 활용 연구 이슈리포트 발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오는 3월부터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시행하면서 45년만에 밤샘근무가 사라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역 상당수 근로자들은 휴식과 재교육을 통한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얻게 됐다.
또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시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들을 위한 가정생활 지원 프로그램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경제사회연구실 박혜영 박사는 밤샘근무가 사라진 근로자들의 일상생활을 대비해 연구한 ‘밤샘근무 사라진 지역 근로자, ‘가족과 함께하는 삶’ 위한 준비 필요하다’라는 이슈리포트를 27일 발간했다.

 

이슈리포트에서 박 박사는 “밤샘 근무가 사라지면서 근로자들은 휴식과 재교육 등을 통한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생활과 자녀 상담, 교육 등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른 조화로운 가정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박 박사는 일부 대기업이 시행중인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 Employment Assistance Program)'을 근로자와 그 가족에게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박 박사는 근로자지원프로그램은 △일과 가정의 조화와 균형을 위한 ‘가족친화프로그램’ △근로자의 생활습관을 개선, 건강을 도모하는 ‘건강증진프로그램’ △중장년 근로자를 위한 ‘전직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기업이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라고 소개했다.

 

박 박사는 가족친화프로그램은 예를 들어 가족 건강이나 생활정보는 물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 등 ‘생활여가형 캠프운영, 자녀의 성장기 심리를 파악하는 부모 교육, 자녀가 가장의 직장을 몸소 체험하는 기업탐방 등의 형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박 박사는 “이러한 민간기업의 프로그램을 ‘근로자가족지원프로그램’이란 새로운 모델로 개발해 적용한다면 근로자와 가족은 전문 컨설팅을 받게 돼 유대감과 친화력을 높일 수 있고 기업은 사회 환원의 책무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울산시는 추가비용 없이 보편적 복지를 확대 할 수 있어 예산절감과 사회복지 서비스의 수혜자 증가 등 지역의 복지범위와 효율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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