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평생교육진흥원, 지역 평생학습 확대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펼친다
- 구 ․ 군 평생교육특화사업 및 소외계층 독서 ․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 평생학습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구 ․ 군 평생교육 특화사업’ 심사를 마치고 선정 기관과 협약을 맺어 본격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평생교육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평생교육사업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행복한 가족, 이웃, 일자리 만들기’ 등 3개 분야에 특화사업을 공모, 모두 4개 구 ․ 군의 평생교육특화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중구청의 ‘도시 “배움 즐거움 키움” 프로젝트’를 비롯해 남구청에서 지원한 ‘평생학습기관을 활용한 동아리 리더교육 및 활동기반 구축사업’이, 또 북구청의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창의적인 놀이를 주제로 한 ‘제3대학 재능나눔 프로젝트’,그리고 울주군청의 행복한 가족만들기 사업인 ‘온가족 창의체험 울주한바퀴’가 선정됐다.

올해 ‘구 ․ 군 평생교육 특화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평생교육활동가의 지역단위 활동영역과 연계 지원하는 등 개별 프로그램 사업에서 벗어나 평생교육 자원들이 총체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회적 실천을 도모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은 소외계층 독서 ․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수행할 기관을 선정, 지난 9일 사업설명회를 갖고 본격 지원에 들어간다.

소외계층 독서 ․ 인문학 프로그램 사업은 신체, 문화, 경제적으로 어려움으로 인해 평생학습의 기회가 제한적인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의 계층을 대상으로 삶의 주체자로서의 힘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소외계층 독서 ․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사업에는 △독서 프로그램에 ‘웃음꽃 책향기 가득한 북스타트 실버’ 프로그램을 운영할 기적의 도서관 등 10개 기관과 △독서 학습
동아리는 ‘나를 키우는 나’라는 프로그램의 도산독서회 등 2개 동아리를 비롯 △인문학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사고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오감발달 인문학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할 북구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 등 모두 16개 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와 달리 기존 독서교육프로그램에 한정된 영역에서 인문학 프로그램 전반으로 확대하고 도서관 중심의 공공부문에서 다양한 평생교육기관을 포괄하는 민간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소외계층 독서프로그램지원 사업’은 남부도서관 등 도서관 10곳과 자운영성인독서회 등 독서학습동아리 등 5곳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외계층 아동 700여명, 성인 및 노인 400여명이 독서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