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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지역 은퇴 노인들, 생계보단 사회참여형 일자리 원해 (2.3)
글쓴이 admin2 조회수 5586
작성일 2013-03-14 게재일자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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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은퇴 노인들, 생계보단 사회참여형 일자리 원해
-울산발전연구원, 울산지역 노인일자리 확대 및 질적 제고 방안 보고서 발간-

 

“울산지역 노인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생계 위주 보다는 사회참여 욕구가 더 높게 나타나 이러한 요구에 맞는 공익형, 복지형, 그리고 교육형 일자리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경제사회연구실 이윤형 박사는 최근 울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구직 노인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울산지역 노인일자리 확대 방안 설문조사를 통해 연구한 ‘울산지역 노인일자리 확대 및 질적 제고 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이 박사는 “설문조사 결과 울산 노인들의 퇴직 전 직업으로 기술 생산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베이비붐 세대 은퇴를 예상할 때 제조업이 많은 울산에서 이들이 가진 기술을 사장시키지 않고 지역 내 기술 이전이 필요한 영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울산의 지역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사회적 경제모델 중심의 도심형 △친환경 지역사업의 도농복합형 △복지형 △지역특산물 중심의 농촌형 등의 일자리 유형을 개발해 운용방안을 마련 할 것을 제시했다.

 

이 박사는 “일자리의 참여를 높이고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업의 유형별로 참여노인들의 성향과 특성, 욕구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50대는 은퇴설계를 통한 재취업이나 창업교육 그리고 이들의 경험과 기술 노하우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60대 초반은 퇴직자 프로그램과 현재 공공일자리 부분 중 민간사업 등을 혼용하는 방안, 60대 후반은 현재 시행하는 사업들의 활성화 부분에 맞추는 방안, 70대 이상은 현재 공공일자리의 공공분야사업 중심 등 노인집단에 맞는 정책 마련”을 제안했다. 

 

특히 이 박사는 보고서에서 “노인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핵심은 시장형 일자리의 현실적인 경쟁력과 소득보장에 있다”면서 “시장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사회적 경제 모델과 시장형 일자리 사업의 연계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사회적 경제모델을 이용한 고령친화 노인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시장진입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초시장형 일자리단계, 자립이 가능하다고 보이는 사업을 중심으로하는 창업모델형 단계, 그리고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을 통한 단계 등 인큐베이팅시스템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기업의 노인인력 수요형태 파악과 함께 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교육하고 훈련시켜 해당기업에 맞춤형으로 취업시키는 주문식 교육기관인 노인인력 전문교육센터 및 전문취업훈련기관 설치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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