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지진방재 역량 강화 발판 마련
울산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공동워크숍
9개 시도연구원 등 30명 참여… 역할 등 논의
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은 13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이종설)과 공동으로 ‘시도연구원의 역량 강화 및 역할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울주군 더엠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공동워크숍’에는 전국 9개 시도연구원의 재난안전 전문가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지진방재센터의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지진방재 연구개발 중장기 로드맵 발표를 시작으로 울산연구원의 연구사업 소개와 협력을 위한 방안 발표, 참석자들의 공동연구 기획 및 시도연구원의 역할 확대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발생 가능한 지진재해와 관련해 지자체의 지진피해 저감 및 지진대응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편상훈 울산연구원장은 “시도연구원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협력을 위한 첫 모임을 울산에서 개최한 것에 큰 의미를 둔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도연구원의 역할 확대와 울산지역의 ‘지진방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