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컴퓨팅기술의 발전과 각종센서 보급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 맞춰 울산시는 각종 CCTV, 교통 관련 센서, 대기 센서 등을 도심 곳곳에
설치하여 데이터 수집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마트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생활 로봇 등 첨단 기능을 갖춘 사물이 우리 일상생활 속으로 파고들게 되면 엄청난 데이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네이버 등이 데이터를 활용해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현상만 봐도 데이터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 일반 사용자들에게 검색, 메일, 웹하드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사용자가 생산한 데이터를 활용해서 기업의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또한 통신사와 카드사도 마찬가지로 고객들의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를 판매하는 데이터 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따라서 스마트시티를 지향하고 있는 우리 울산이 앞으로 기술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위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통합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도시 내 각종 센서장치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을 도출하였다. 국내외 도시들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조사하고
울산의 여건분석을 통해 최적화 된 플랫폼 구축방안을 도출하여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