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키워드는 ICT기술 기반 초연결 사회의 출현이라 할 수 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는 사회는 결국 개인의 경험, 기술, 니즈가 상호간 연결되는 수요자 중심으로의 경제 패러다임에 변혁을 전망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수요자 중심으로 생산과 소비가 초연결되는 사회는 결국 지식, 경험, 자원, 기술이 공
유되는 사회로의 변화를 의미할 것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중요한 비즈니스메카니즘의 핵심은 공유경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에어비엔비나 우버, 쏘카 등 일부 성공사례를 통하여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사회·경제의 네트워킹 기술들이 글로벌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전략으로 집중되고 있다. 휴대전화를 중심으로 한 개인과 사회의 다양한 정보 공유는 이미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결국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공유경제의 출현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는 일상생활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풀어야 할 제도적, 사회적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유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울산도 발 빠른 대응을 해야 한다. 특히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제조업의 경쟁력강화 및 서비스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의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에 공유경제를 적용하는 방안 마련은 울산광역시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절실하다고 판단된다.
본 보고서는 향후 울산광역시가 공유경제를 사회적, 경제적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을 중심으로 정책제언을 담고 있다. 동시에 제도적으로 반드시 고려되어야하는 공유경제의 쟁점과 제도적 정책방안도 포함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