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정체성을 볼 때 일반적으로 도시가 가지는 다양한 모습, 예컨대 역사, 문화, 산업, 건축물 등을 이야기 하곤 한다. 울산은 산업수도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지금까지의 모습이라면 미래의 모습은 다르게 전개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연구는 외국인이 울산을 바라보는 모습이 어떤지, 그리고 울산을 대표할 수 있는 이미지와 그 대상인 랜드마크는 무엇인지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랜드마크를 보다 국제적인 이미지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한 결과물이다.
특히 태화강대공원과 울산대공원, 그리고 태화루에 대한 글로벌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하고 그 결과를 행정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