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도시공간은 대부분의 기능이 기존 시가지에 집중되어 있는 단핵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이는 도시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 그리고 소규모 단지 주택건설사업이 기존 시가지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수요를 감안한 개발사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보존되어야 할 도심 숲이 훼손되거나 일몰제에서 해제된 도시공원들이 개발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울산의 도시 특성을 고려하여 보존되어야 할 곳은 보존하고, 새로운 수요가 있는 곳은 개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기존 울산 용도지구의 합리적 관리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울산의 모든 용도지구를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경관지구, 공용시설보호지구, 방화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도시계획 조례 개정 및 2030 울산도시관리계획에 반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