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의 배경 및 목적
ㅇ 산업혁명이후 급속한 경제성장과 산업화는 경제논리에 기준한 도시계획을 양산했으며, 그 결과 기존의 가로체계가 인간 중심에서 자동차 중심으로 변하게 되었음.
ㅇ 인간과 자동차의 근본적인 차이인 속도에서 기인한 도로혼잡, 교통사고 등의 도시교통문제는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
ㅇ 「보행」을 고려하지 않은 「소통」위주의 자동차 중심 교통정책은 인간성 상실을 초래함은 물론 차량 증가의 또 다른 원인이 되고 있음.
ㅇ 보행은 인간의 이동과 관련된 가장 기초적인 통행단위이며, 가장 오래된 교통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늘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별다른 대안없이 방치되어온 것이 지금의 보행환경이라 할 수 있음.
ㅇ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시를 필두로 부산, 대전, 대구 등지에서 보행권 확보, 보행환경개선을 위한 조례 제정과 더불어 보행환경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음.
ㅇ 울산은 지난 2004년12월31일 “울산광역시민의보행권확보와보행환경개선에관한조례”(제713호)의 제정을 통해 보행권확보를 위한 기초적인 여건을 마련하게 되었음. 연구의 목적
ㅇ 인간중심의 교통정책 전환을 목표로 울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여 보행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보행이 이루어질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