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대한민국의 산업성장을 견인하면서 도시의 많은 부분을 산업에 할애하였고, 그 결과 도시지역 중 주거지역보다도 공업지역이 더 넓은 전형적인 산업도시의 도시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특히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 등 수출입과 관련된 산업이 많아 해안의 많은 부분에 산업단지가 우선적으로 입지를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해안공간은 극히 일부분만 남게 되었다.
이런 가운데 시가지와 인접한 지역에 입지한 시설 중에는 공해를 유발하여 시민들의 생활을 불편하게 한 경우도 있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인 석탄야적장이었으며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이전 요구에 의해 2020년 이후 석탄야적장은 신항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석탄야적장과 석탄부두가 이전함에 따른 울산광역시의 기본적인 준비 방향과 향후 활용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