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업의 배경
○ 일제 강점기에도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한 생애를 바쳐온 최현배 선생의 고향인 울산은 무엇보다 한글 역사의 산실이자 메카이며 한글의 성지(聖地)로서의 위상을 지니고 있음
○ 그러나 현재 외솔생가복원과 유물전시관 건립하였지만 최현배 선생의 업적과 애국 혼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사업은 그렇게 활성화되고 있지 못함
○ 중앙정부 차원에서 2009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글의 보편성과 경쟁력제고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있어 세종사업을 비롯한 한글관련 사업은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고 세부적으로 한글표기에 대한 보편성 제고, 한글보급 확대, 한글문화유산 계승·발전 등에 ‘한글의 세계화’를 위한 정책마련이 핵심과제로 제시되고 있는 점에 비추어 울산이 외솔 최현배 선생의 생가복원과 기념관 준공으로 지역 내에서 ‘한글대축제’ 개최에 대한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함
○ 한글역사에 대하여 울산이 의미 있는 도시임을 알리고 동시에 ‘글로벌 울산’을 지향하고 있는 점 등을 충분히 활용하여 정부의 ‘한글의 세계화’ 전략을 구현하는데 있어 지역적으로 적합한 여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전략을 도출하는 것이 필요한 때임
2. 과업의 목적
○ 공적 지원의 논거, 지원 규모나 방법 등을 제외한 그 밖의 학술적 이론은 대체로 자제하고 울산이 만약 한글축제를 가지게 된다면 그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어떠한지를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조사의 실행
○ 만약 설문조사 등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게 될 경우 (가칭) 울산의 한글대축제를 한글의 세계성과 관련하여 어떤 프로그램 형태로 구체화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기본 구상 제시
○ 울산이 한글대축제 개최를 행한다면 재정면에서의 현실성과 공적지원성을 고려한 의견을 제시하고 규모면에서의 의견도 함께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