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울산연구원
> 연구성과물 > 연구보고서

연구보고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플러스

보고서명 셰일가스 생산에 따른 울산석유화학산업의 정책대응
연구부서 창조경제연구실 과제분류 기본과제
연구진 강영훈,이은규 발행연도 2014
첨부파일 분량/크기 6.6M

  

□ 석유화학산업의 글로벌 경쟁 격화



 

● 글로벌 경쟁의 확대 및 심화
- 자국에서 생산되는 원유와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석유화학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플랜트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석유화학산업의 글로벌 경쟁은 확대되고 심화되고 있음 


● 새로운 에너지원의 발견에 따른 판도 변화로 경쟁력 약화 가능성 증대
- 최근에는 미국에서 셰일가스와 셰일오일의 생산에 따라 값싼 에너지원을 활용한 석유화학산업에 진입하고 있어, 기존 선진국의 정밀화학분야와 개도국의 석유화학분야 및 기초유분, 소재 등에 특화된 구조적 변화가 전개되고 있음
- 따라서 우리나라와 같이 먼 해외의 중동 등으로부터 원유를 수입하여 정유과정을 거쳐 석유화학산업을 영위하는 경우 세계적 경쟁에서 뒤떨어져 우리나라 산업의 중간재를 생산 및 공급하는 석유화학산업의 기반이 붕괴될 우려가 증대하고 있음

 

 


□ 셰일가스의 생산에 따른 제문제

 

● 셰일가스 생산에 의해 발생하는 환경문제
- 수압파쇄에 의해 발생하는 수자원 고갈, 수질오염의 문제와 수평시추로 약화된 지반의 붕괴가능성에 의한 2차적 환경오염이 예상되며, 더불어 셰일가스 생산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기오염의 문제도 제기됨

 

● 가스의 유통・소비과정에서 발생하는 누출 및 폭발의 문제
- 가스는 저렴한 에너지원이지만 유통 및 소비과정에서 누출이나 폭발의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어 안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가스의 유통과정에서 관련 인프라를 정비하여 안정성을 확보할 필요

 

 


□ 셰일가스 생산과 에탄올사슬의 제조업 분석

 

● 셰일가스의 성분은 메탄, 콘덴세이트와 에탄임
- 70~90%를 차지하는 메탄은 주로 난방 및 발전용으로 사용되며, LPG제조에 활용되는 콘덴세이트는 5~25%를 차지하며, 석유화학의 원료가 되는 에탄이 5% 정도 포함되어있어, 값싼 천연가스와 마찬가지 성분을 가진 셰일가스는 결국 나프타분해에 의해 얻는 에틸렌계열의 제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에틸렌계열의 생산품목은 섬유, 잉크, 삼푸, 페인트, 코팅, 파이프, 플라스틱 등이며, 이를 활용하여 제조업부문에서는 섬유어패럴과 장신구, 음료 및 담배 생산품, 화학제품, 컴퓨터 및 전자부품 등 다양한 제품군들이 생산되고 있음
- 에틸렌의 제조원가 비교할 때 울산지역 석유화학산업은 경쟁력 상실의 우려

 

● 중국과 중동지역의 석유화학산업도 급증
- 중국은 세계 석유화학제품 수요의 블랙홀로 불리고 있으며, 세계 메이저와 활발한 합작투자로 자급률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전세계 생산된 석유화학 제품의 54%를 점하고 있음
- 중동지역은  강력한  원가경쟁력  및  대규모  설비투자  계획으로  범용제품의  신흥  메이저로 도약하고 있으며, 저렴한 에탄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는 강력한 원가경쟁력과 설비투자를 강화하고 있음

 

 

 

□ 울산석유화학업계의 이중고가 예상

 

● 현재 중국수요의 급감에 따른 울산석유화학산업의 어려움
- 중국 경제의 급성장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수출로 호황을 누렸던 울산석유화학산업이 중국 경제의 저성장의 지속, 미국, 일본, EU경제의 회복속도의 지연 등에 따라 중국내 석유화학제품의 수급 안정화 추세에 따라 더 이상 대중국 수출의 가능성은 낮은 편임

 

● 가스에서 생산된 에틸렌계열의 석유화학제품과의 가격경쟁력 상실의 어려움
- 값싼 천연가스에서 생산된 에틸렌은 이미 원유에서 생산된 나프타를 분해한 에틸렌과는 가격경쟁이 불가능한 상태임

 

 


□ 울산석유화학산업을 위한 정책 대응

●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 대응
- 울산석유화학산업 신르네상스계획의 차질없는 추진
- 울산석유화학단지 공정고도화 R&D 추진
- 울산석유화학단지 통합관리센터 설립사업

 

● 울산석유화학산업계의 정책 대응
-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가진 울산석유화학산업단지화가 요구
- 일례로서 EIP사업 등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석유화학산업단지 내 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더 높은 효율성을 보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되고 있음
- 현재까지 주로 스팀, 폐열, 폐연료 등에 한정되어 석유화학산업단지내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나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향후에는 자원, 부생가스 등에 까지 교류와 협력관계를 확대하여 세계 최고수준의 효율성을 달성하는 노력이 필요
- GS-칼텍스와 포스코가 소재하고 있는 여수-광양만권에서는 기능성화학소재분야 특성화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는 바와 같이 기능성 화학소재에 대한 First Mover전략과 Fast-follower전략을 동시에 추진할 필요성이 있음
- LG화학이나 SK에너지와 같은 기업은 차별화된 제품을 보유한 메이저기업과 유사한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과 같이 차별화된 제품에 특화할 필요성이 있음
- 이미 에틸렌계열의 석유제품은 가격경쟁력을 상실한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가격경쟁력을 상실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아예 사업부문의 철수나 대형화를 도모할 필요성이 있음
- 국내 대기업은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앙아시아 등의 납사대비 저렴한 에탄가스를 활용한 대규모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확보를 위해 제품소비국의 End Market 대응제품 현지 생산거점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음

강영훈,이은규 연구진의 다른 보고서
보고서명
(44720)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중로 6 TEL.052-283-7700 FAX.052-289-8668
COPYRIGHT(C) Ulsan Research Institut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