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국내외는 물론 울산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4차 산업을 이끌어갈 기술 중 하나인 빅데이터 분야가 자리매김하기에는 걸림돌이 많다.
원인으로는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비해 공급의 한계가 있으며 기술, 인력, 인프라 등 분야별로 체계적인 활용 방법을 다양하게 확보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
빅데이터 기술은 단순히 방대한 양의 데이터만 수집하여 제공하는 것이 아닌 처리하는 과정별로 인력,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갖추어야하며 데이터의 다양성을 고려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분석방법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산업분야뿐만 아니라 정책적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분석 결과 중심의 서비스가 대부분이며, 이후 의사결정이 반영된 서비스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기존의 정보화 데이터를 빅데이터화 하여 응용하기에 급급하여 한계점이 많이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확하고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 확보가 필요하며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 및 수집환경을 갖추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도심지역의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대민서비스의 당위성을 발굴하고,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했다. 우선 도심 인프라사업의 비용, 방법 등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구축비, 유지비를 바탕으로 도심형 서비스가 제공할 수 있는 빅데이터 서비스 사업에 대해 편익을 산출하였다.
이에 비용편익을 분석하여 지역에 도심서비스의 타당성을 제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서비스 분야를 체계적으로 갖추게 된다면 향후 지역민 중심의 대민서비스 강화는 물론 산업분야에 빅데이터 기술 확산이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