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는 국가와 지역을 초월한 자유로운 이동과 연결이 가속화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진입하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 문화교류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는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의 비대면 소통을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지역특성에 맞게 문화교류 사업을 발굴해 나가고 있습니다.
울산의 국제도시화 역량을 구성하고 있는 사회문화 분야 자원과 인적·물적 인프라는 여전히 취약한 상태입니다. 지역 성장을 견인해온 주력 수출산업마저도 경쟁력이 저하되면서 경제분야 역량도 저하되고 있습니다.
울산연구원은 2018년 경제·문화사회·지방정부·인프라 부문의 국제화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 지표를 마련하여 울산시의 과거와 현재의 국제화 위상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년이 지나 본 보고서를 통하여 국제화 수준을 종합적으로 재진단하였고, 분석 결과를 종합하여 울산시 국제도시화 사업의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제시하였습니다.
본 연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울산시의 국제교류 신사업 기획에 자양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