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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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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명 고령화사회 도래에 따른 울산의 대응방안
연구부서 경제산업연구실 과제분류 기획과제
연구진 이경우,강영훈,황진호,이은규,이재호,김상우,이윤형,박혜영,권창기,변일용,이주영,권태목,유영준,김승길 발행연도 2013
첨부파일 분량/크기 2.3M

울산의 산업경제는 현재 우리나라의 기적 같은 경제성장의 중심축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울산광역시는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산업을 중심으로 한국경제의 기반산업을 건실하게 세계수준으로 육성 및 발전시켜 왔습니다. 울산은 ‘산업수도’, ‘젊은 도시’ 라는 이름으로 1998년 이후 지역내 총생산 1위의 자리를 고수하며 한국 경제를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견줄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울산은 지역소득 및 총생산의 경제적 부문에서 뿐만 아니라 생태환경부문에서도 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될 만큼 정주환경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울산의 인구구조가 고령인구비중이 낮아 그 동안 젊은 도시라 명명되었던 것을 역으로 생각해보면, 향후 울산광역시의 고령화 속도가 상대적으로 타 지역에 비하여 빠르게 진행 될 것이라고 쉽게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향후 10년 동안 베이비부머들(55~63년생)의 퇴직은 최대 1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2029년에는 전체인구에서 고령인구비중이 20%이상 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령인구가 증가함으로 인해 지역의 생산성을 결정하는 생산가능인구가 축소되고, 동시에 내수소비가 감소하면서 울산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어려움이 발생할 것입니다. 이러한 지역소득 및 생산의 위축은 울산시의 원활한 정책이행을 위한 재원에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의미 합니다. 또한 고령화와 동시에 울산의 높은 소득수준은 사회복지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어 사회복지지출의 증가를 유발시키고 市의 재정부담은 가중될 것입니다. 따라서 고령인구의 비중이 증가한다는 것은 미리 그 대비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지역경제성장의 악순환을 유발시키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중앙정부는 1, 2차 새로마지플랜을 통하여 고령화에 대비한 정책을 마련하였고, 타 자치단체의 경우 해당 지역에 맞는 고령화 대응정책들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구해 오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울산광역시는 고령화에 대한 연구가 미미한 수준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에 본 보고서는 현재 울산의 고령화 수준을 시기별로 진단하고 가능한 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령화로 인한 문제점을 전망하고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들을 제안하였습니다. 아직 고령화 문제가 타 자치단체에 비해 심각하지는 않지만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할 때 시기적으로 적절하다고 사료되며, 또한 울산의 고령화 문제를 처음으로 다각도에서 진단하였다는 점에서 본 보고서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향후 울산의 고령화문제를 위한 대응정책과 세부사업 설계를 위해 본 보고서가 울산광역시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경우,강영훈,황진호,이은규,이재호,김상우,이윤형,박혜영,권창기,변일용,이주영,권태목,유영준,김승길 연구진의 다른 보고서
보고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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