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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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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명 지역 해양플랜트산업의 현황과 육성 방안
연구부서 창조경제연구실 과제분류 기본과제
연구진 황진호 발행연도 2014
첨부파일 분량/크기 3.8M

 세계 경제의 위축이 장기화되자 해양플랜트산업도 동반 침체를 겪으면서 국내 빅3 대형 조선소의 수익 악화와 해양사업의 축소 등 국내 해양플랜트업계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한편,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역 해양플랜트산업의 장기적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육성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조선해양산업의 대내·외적 환경변화를 고려하고 지역 해양플랜트산업을 차세대 지역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울산지역의 해양플랜트산업은 2000년대 초부터 지역산업진흥사업 차원에서 육성되고 있기 때문에 성장잠재력이 충분히 축적된 상태라 할 수 있다. 해양플랜트를 포함한 지역 조선해양산은 ‘소재 - 가공 - 기자재 - 모듈부품 - 완제품’에 이르는 가치사슬에 따라 산업생태계가 잘 구축되어 있으며, UNIST, 울산대 등 지역 소재 대학교와 정밀화학센터, IT융합센터,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R&D 기관들이 지역의 혁신기반 자원을 구성하고 있다. 조선해양플랜트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혁신자원은 울산지역 보다는 부산과 경남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이 다소 취약한 부분이 있으나, 이를 보완하면서 지역 해양플랜트산업의 성장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먼저, 시장진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위해서 지역차원의 설계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세계 설계시장 진입 교두보로 활용하고 해양플랜트 지원선박의 기자재 분야와 해양플랜트 해체시장 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둘째, 해양플랜트기자재 R&D 역량을 강화한다. 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센터 유치, 그린선박기자재 실증화센터 구축, 조선해양 Industry 4.0s 등을 적극 추진하여 연구 및 시험인증 기반을 확충하고 해양플랜트기자재 국산화 지원 및 밴더등록, 사전적격심사(PQ) 등 시장진입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끝으로, 해양플랜트산업의 협동화 및 거버넌스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중소·중견기자재업체의 협동화 또는 협업화를 통해서 자생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울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설립과 조선해양기자재 공동물류센터 설립을 지원한다. 그리고 조선해양산업의 산업정책과 지원사업에 대한 거점 기구로 조선해양플랜트산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 ‘울산조선해양산업지원센터’를 설립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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