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 점차 보편적복지와 함께 생산적복지에 대한 논의가 증가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와 함께 복지대상은 확대되고 있고 우리가 부담해야 하는 사회적 부담은 커져만 가고 있다.
지속적으로 복지에 대한 투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그만큼 국민의 체감복지는 크게 좋아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정부는 2015년 총 2,244억원을 투자하여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통해 기존의 사회안전망구축이라는 목표와는 달리 새로운 사회적 위험과 대다수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복지라는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또한 매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대한 시장규모와 예산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4년 현재 55억원의 예산으로 약 1만2,000명의 이용자가 88개의 제공기관을 통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도 울산의 지역사회서비스 욕구와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사자에게는 일자리를 창출하며, 가정에게는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 우리사회에 제대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복지서비스와 차별화되게 사회적 투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고품질의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보급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사회서비스도 복지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휴먼서비스로ㅆ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곧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될 수 있으며 품질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우리사회의 여러 축을 담당하는 다양한 주체들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하겠다.
이에 본 연구는 울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현황과 실태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전략을 제시하는데 대한 연구임을 밝히며, 본 연구의 결과가 울산시 정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