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부의 창조경제의 핵심이 서비스산업이며, 울산항에 구축되는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을 통한 상품거래소 설립안 등 다양한 서비스산업 육성방안들이 가시화되고 있음
- 중앙정부에서도 거래소를 통한 상품의 거래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산업의 육성은 선진거래관행과 질서를 확립하고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란 사실을 주지하고, 거래소 설립에 관한 적극적인 의사표시가 이루어지고 있음
● 세계주요 선진도시는 서비스산업의 비중이 절대적이며, 우리나라는 아직도 금융산업에 있어 그 비중이 높지 못하고, 새로운 금융상품의 개발이나 금융기법 등에 있어 경쟁력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음
● 울산지역에서도 서비스산업은 절대적으로 영세하고 미미하지만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관심과 노력은 적극적임
- 울산지역은 생산도시로서 자동차, 조선해양플랜트, 석유화학 등 중화학공업위주의 성장세가 아직도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더불어 제조업 기반에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을 연계하여 육성함으로서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 울산이 제조업의 부가가치 비중이 75%를 점하는 생산도시이지만, 지역내 중소제조업체의 생산자서비스를 지원해야 할 서비스를 산업적으로 육성해야 할 필요성과 당위성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됨
● 결국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을 통한 우리나라 및 울산지역 서비스산업 육성은 우리나라 내에서의 경쟁보다는 세계3대 오일허브와 연계된 거래소와의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하여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정책방안의 모색이 필요
● 따라서 동북아 오일허브의 성공추진을 위한 정책방안과 울산지역 금융산업 발전과 석유거래소의 효율적 구축방안의 관점에서 정책대안 마련이 필요
● 동북아 오일허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책방안은 동북아 오일허브 특별법 제정, 공동마케팅, 법·제도 개선 등이 필요
-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육성과 울산형 오일허브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동북아 오일허브 특별법의 지정이 필수적임
- 동북아 오일허브 특별법에 포함되어져야 할 내용은 울산지역 전역 또는 오일허브관련 지역을 오일허브 단지로 조성하며, 법인세율의 싱가폴 수준으로 대폭 할인하며, 오일허브 관련 기업 및 서비스업체에 대한 지원방안 그리고 국제금융센터 건립 등임
- 동북아 오일허브와 연관된 지자체 및 유관기관을 살펴보면, 중앙정부,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항만공사, 한국석유공사, SK에너지, S-oil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들이 있으며, 이들 기관들이 오일허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 공동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
- 해외의 금융기관은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하여 금융자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현실에서 국내 금융기관도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한 상품으로 에너지관련 상품을 고려해볼 시기가 도래한 것으로 판단됨
- 더불어 해외의 트레이더는 시장에서 석유제품을 구매하여 Blending, Heating, Breaking, 또는 Making의 방식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많은 트레어더를 국내외로 부터 유치하기 위해서는 트레이더가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허용할 필요성이 있음
- 한 기업이 특정지역에 들어와서 고용과 소비지출을 통하여 법인세 납부를 통하여 창출되는 부분을 초과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기업환경을 조성해줌으로써 관련분야의 서비스산업 육성이나 전문인력의 육성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
- 금융특구는 동북아 오일허브 특별법에 의한 오일허브단지에 조성하며, 탱크터미널에 인접하며, 상업중심지에 설립하며, 인접성, 쾌적성, 접근성이 구비되어 금융특구에 종사하는 비즈니스 서비스업체가 인근지역에서 바로 모든 서비스를 상호 공유하거나, 공급받을 수 있는 지역에 조성되어야 함
- 싱가폴에서는 석유업계의 지원을 받아 SMU(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에서 석유트레이팅 전문과정을 도입하고 있는 현실에서 국제에너지금융교육센터를 설립하여 2016년 하반기 동북아오일허브 1단계 완성에 따른 금융전문인력 수요를 뒷받침할 필요성이 있음
- 향후에는 국제에너지금융교육센터가 홍콩이나 싱가폴로 교육받으려 가는 국내 금융기관의 전문가 양성기관으로 발전해나간다면, 교육으로 인한 서비스수지개선이나 특화된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성장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