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인 만큼 정부는 지난 9월 디지털 뉴딜의 대표 과제중 하나로 데이터 댐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빅데이터는 여러 분야에서 생성·활용될 수 있는데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게놈 데이터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과 관련한 청구 행정 데이터, 전염병 예방,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의료비 절감 등에 활용이 가능하여 주목받을 뿐 아니라 개인의 유전정보, 생활습관, 환경적 요인, 개인의 건강정보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생체 정보를 토대로 최적화된 진단 및 치료를 적용하여 개개인에게 적합한 질병의 예방과 치료가 이루어지게 하는 정밀의료의 토대가 되는 분야입니다.
울산은 만명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임상정보, 게놈정보, 설문정보를 포함한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 및 공개하고 있어 암 예측 등 데이터 활용부분에 더욱 기대를 모으는 상황입니다.
울산이 주도하는 게놈 기반 바이오헬스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에 본 보고서를 통해 수집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계방안과 데이터 3법 시행에 따른 데이터 활용방안 마련으로, 게놈 기반 바이오헬스산업 중 빅데이터 부분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