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을 둘러싼 정세 악화로 어촌지역 주민들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어촌지역은 연안 개발에 따른 해양오염, 간척사업에 따른 어장 축소,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등으로 수산자원이 고갈되고 있으며, 총어업생산량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촌지역의 소득 수준은 악화되고 있으며 어민 부채 증가, 젊은 인구 감소, 지역사회 고령화 심화 등으로 이어져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낙후된 어촌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어촌 접근성 제고를 위한 해상교통시설 현대화’, ‘어촌 핵심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 활성화’, ‘어촌지역 공동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각 어항별 자체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어촌뉴딜300사업(2019~2022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울산지역의 경우 총 26개 어항이 있으나, 어촌뉴딜 선정 어항 4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어항에 대한 활성화 전략이 부재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울산지역 어촌공간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관광학적 접근을 통한 울산지역 어항공간 실태 분석, 개발 잠재력 분석, 어항 유형화 및 유형별 개발 방향을 제시하였고 최종적으로 각 어항별 개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울산지역 어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개발사
업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