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열린시민대학 시범운영 브리핑

우리 연구원이 위탁운영을 맡은 ‘울산열린시민대학’이 12월말 시범운영을 통해 본격 출항합니다.

‘울산열린시민대학’은 비학위 과정의 역량 위주 인재 양성 교육 플랫폼으로 지역에 필요한 실무 인재 양성 기능에서부터 베이비부머 세대 대규모 퇴직자 등을 위한 고품격 평생교육까지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울산시는 새로운 방식의 혁신 교육 플랫폼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에서 필요한 지역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울산열린시민대학을 이달말부터 시범 운영키로 했습니다.

주요 교과는 △4차 산업혁명 △지역 신성장산업 △문화콘텐츠 △교양·평생교육 등 4개 분야이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울산형 교과와 콘텐츠로 구성됩니다.

임진혁 울산발전연구원장은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울산열린시민대학의 모델은 세계적인 혁신대학인 ‘에콜42’와 ‘미네르바 스쿨’을 접목한 방식”이라며 “특히 교수와 학비, 학위가 없는 3무 교육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에콜42와 닮았다. 하지만 개별 단계에서 공식적 학습이 없는 에콜42와 달리 온라인 개별 학습과정이 있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심화학습까지 마치게 되면 특히 한참 뜨고 있는 데이터 과학 분야에서 실무형 인재들이 양성돼 지역 산업계는 물론 플랫폼 비즈니스 분야에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