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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학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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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명 울산광역시 지하보도, 문화창작공간으로서의 활용방안 연구
연구부서 울산역사연구소 과제분류
연구진 최종환, 강종진 (울산문화산업개발원) 발행연도 2013
첨부파일 분량/크기 7.4M

본 연구는, 초기 단계인 울산광역시 지하보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공간 지속가능화 프로그램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또한, 도심 내 가용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역 내 도심지에 해당하는 곳인 공업탑, 문수, 신정, 우정, 성남 지하보도로 연구범위를 제한하였다.

 

보행자중심의 사회가 되면서 낙후화 되고 음성지대화 되는 지하보도의 이미지를 문화예술적 가치를 통해 새롭게 구축해 결과적으로는 지역재생 및 공간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 예술가의 창작공간과 더불어 시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유사사례는 크게 두 가지 맥락을 나누어 구분해 보았다. 첫째, 인천 아뜨렛길, 인천 동춘역, 안양 평촌갤러리, 시흥 은행갤러리와 같이 현재 지하보도를 활용한 유휴공간을 조성한 사례를 조사해보았다. 둘째, 부산 원도심 또따또가, 광주 창작스튜디오, 서울 상상마당을 통해 복합문화예술공간의 성공사례를 조사해보았다. 이를 통해 울산의 지하보도를 복합문화예술공간의 형태를 지니는 문화예술 유휴공간으로 활성화시킬 방안에 대해 조사했다.

 

지하보도 유휴공간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상’ 2가지 범주에서 지하보도 별 프로그램을 제안해 보았다. ‘지역에서는 지역의 지리와 장점, 그리고 차별성 등으로 나누었으며 대상에서는 인구주택총조사(2010)에 따른 인구구성과 지역 정체성 등으로 나누었다.

 

울산광역시 지하보도 유휴공간 활성화 사업은 현재 시작 단계에 있다. 이러한 공간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하보도 문화예술공간에 대한 목적과 의미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하며, 자발적이고 주민들의 참여와 더불어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문화생산이 어우러져 지역민·예술가 모두가 문화를 생산·소비 할 수 있는 문화생태계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관과 예술가 그리고 지역민의 원활한 소통과 요구(Needs)가 반영되어야 한다.

 

본 연구를 통해 도심의 공간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지하보도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 공론화 되었으면 한다. 하지만 지하보도를 활용한 문화예술공간의 성공사례는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국내외 성공사례의 무분별한 도입보다는 지역 내 지하보도와 주변지역의 정체성과 어울리는 무형의 자원콘텐츠를 활용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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