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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학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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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명 일제시기 울산인의 삶-사건 사고를 중심으로-
연구부서 울산역사연구소 과제분류
연구진 이현호 발행연도 2009
첨부파일 분량/크기 12.4M

2009년 울산학연구 자료집 "일제시기 울산인의 삶-사건 사고를 중심으로-

엮은이: 이현호(우신고)

 

일제시기 울산인들의 삶-사건사고를 중심으로는 일제 식민지기 울산의 모습을 살펴보는데 도움이 되고자 엮은 신문기사 자료집이다. 이미 작년에 1차로 일제시기 신문기사로 본 울산인의 생활모습이라는 제목으로 자료집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의 일제시기 울산인들의 삶-사건사고를 중심으로는 지난번의 1차 자료집에 이은 2차 자료집이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2차 자료집 역시 일제시기 울산에 대한 연구와 이해를 더욱 풍부하게 하기 위한 작은 길잡이로 삼고자 한다.

최근 들어 일제시기 연구에서 기존의 중앙 중심, 정치경제사 중심의 연구를 반추하며 사회문화사, 일상사, 미시사적 연구가 많이 이뤄졌다. 특히 일제시기를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들여다보기 위한 좀 더 세밀한 노력으로써 구술사나 생활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 자료집이 위와 같은 새로운 역사연구 경향에 일정 정도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같다. 근현대 특히 일제시기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회상을 연구하는데 이용된다면 더욱 좋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 자료집을 만드는데 이용한 자료는 일제시기 발간된 한글 신문이다. 1920년에 창간된 동아일보, 조선일보를 비롯하여 그 뒤 창간된 시대일보, 중외일보, 중앙일보, 조선중앙일보를 주된 자료로 삼았다. 이번 2차 자료집에는 1920년에서 1940년까지 울산에서 일어났던 사건과 사고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울산 관련 신문기사를 정리하였다.

첫 주제로는 울산에 일어났던 또는 울산 출신 인물들이 일으켰던 각종 범죄와 비행 그리고 비리에 대한 당시 신문 기사를 정리하였다. 두 번째 주제는 근대 문명을 수용하면서 빈발하기 시작했던 교통사고를 비롯한 양한 형태의 사건 사고 그리고 울산에 발생했던 화재 등이다. 세 번째 주제로는 가뭄 수해 폭풍우 등과 같은 자연재해와 이와 관련된 기상기후에 대한 기사를 정리하였다. 마지막 네 번째는 여성문제, 가정문제, 결혼문제와 관련된 것을 정리하였다. 1차 자료집이 근대문물을 수용하면서 울산인의 삶에 대체로 긍정적인 측면들의 변화를 살펴보았다면 이번 2차 자료집에서 다룬 네 가지 주제들은 그 반대의 경우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는 두 측면을 함께 보아야 제대로 된 일제시기 울산 사람들의 삶을 조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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