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생포왜성은 울산을 침략한 일본군이 축성하여 주둔지 및 거점으로 활용하였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 군사시설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군기지로 활용하였다. 일제시기에는 일본이 조선 침략을 정당화할 목적으로 서생포왜성을 연구하였는데 해방 후에는 침략의 흔적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나타난 후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제는 서생포왜성을 우리의 문화유산이라 인식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을 위해 외적 개발보다 내적 개발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구체적인 방법으로 스토리텔링이 있다. 스토리텔링 개발을 위해서 먼저 서생포왜성의 현황과 역사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스토리텔링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요소를 분석하였다. 울산은 전쟁 기간 내내 일본군이 주둔한 지역이었던 만큼 다양한 역사적 사건이 있었다. 그중에서 의병 활동, 항왜와 부왜, 왜성의 건축적 특징을 스토리텔링 요소로 선별하였고, 각 요소의 의미를 되짚어 보았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서생포왜성의 현황과 스토리텔링 요소 분석
Ⅲ. 서생포왜성의 스토리텔링 개발 및 활용 방안
Ⅳ.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