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작 문화권이었던 울산은 농번기가 되면 농청을 중심으로 두레를 형성하고 노동공동체 관계를 견고히 다져왔다. 공동체 운영에 있어서 농요는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이 글은 『경남지방 논매기소리 총서』, 『한국구비문학대계』, 『한국민요대전』에 수록된 울산지역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를 알아보기 쉽게 오선보로 옮기고, 선율의 구성음과 음 간격, 시김새, 가창 방식, 음보율을 중심으로 그 성격을 분석해 울산지역 농요에 내재한 음악적 특징 및 문화유산적 가치를 연구한 글이다.
목차
Ⅰ. 서론
Ⅱ. 울산지역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의 종류와 성격
Ⅲ. 음악적 특징과 문화유산적 가치
Ⅳ.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