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다양한 모습을 가진 도시이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모습이 회색빛 굴뚝 이미지이다. 울산의 긴 역사에서 회색 굴뚝의 도시인 울산은 불과 3〜40년에 불과하다.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울산은 전 국민의 관심을 받는다. 그들의 눈에 비친 울산의 모습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더 넓은 시선으로 울산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산물을 지닌 생태 도시 울산의 모습이 나타난다. 울산만큼 다채로운 색을 가진 도시는 찾아보기 어렵다. 산과 바다, 그리고 땅. 울산의 저력, 울산 사람의 삶의 원동력이 된 울산 음식을 찾아 나가보고자 한다.
I 울산을 열다
1. 울산을 전국에 알린 울산 대표 음식 : 언양미나리, 언양불고기
2. 새로운 먹을거리의 발견과 수출 : 고래고기, 우뭇가사리
3. 전국 최고의 진상품 : 미역, 전복
II 울산의 추억을 잇다
1. 1936년 달리의 여름 밥상을 엿보다
2. 그때 그 시절, 그리움이 된 맛 : 조갯국, 몰
3. 꿈엔들 잊힐리야 : 참외, 울산무
Ⅲ 울산을 담다
1. 바다의 맛 : 상어고기
2. 밥을 술술 넘어가게 하는 술적심 : 탕국, 간국, 숭늉
3. 고기야 저리가라, 산나물 납신다 : 산나물
4. 허기진 배와 마음을 위로해주다 : 콩잎, 매집
5. 특별한 일상을 선물하는 떡 : 꿉운떡, 주개떡, 쑥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