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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지난해 특허출원 2402건…전년비 8.7% ‘쑥’
              언론사
              울산매일신문
              작성일
              2025-12-12
              조회수
              69

              # 울산상의 특허통계 기반 산업 진단



              작년 한 해 울산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축으로 특허출원 건수가 2,400건을 넘으며 전국 평균(1.2%)을 크게 웃도는 8.7%의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 울산의 특허출원량은 전국 17개 시·도 중 여전히 15위에 머물고 있어 중소기업 스스로 혁신역량을 키워낼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사실은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시와 함께 울산연구원에 의뢰한 ‘2025년 특허통계 기반 지역산업 진단’ 결과 확인됐다.



              울산상의 울산지식재산센터는 11일 울산롯데시티호텔에서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식재산 협력 네트워크 간담회’를 갖고 해당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 기업·창업지원 기관들이 정책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간담회는 특허기술 트렌드를 기반으로 지역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울산연구원 김혜경 연구위원에 따르면 작년 울산 특허출원 건수는 2,402건으로 전년 대비 8.7%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국 평균(1.2%)을 크게 웃돌았다.



              이처럼 울산의 측허출원 성장률이 급증한 건 그동안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대기업(+57.5%)과 중견기업(+23.1%) 출원량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이 주도하던 울산의 기술창출 주체가 다변화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라고 분석했다.



              특히 매년 감소 곡선을 긋던 기계(+32.9%)와 화학(+2.3%)분야 출원의 반등이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세부 기술별로는 △기계요소(+165.5%) △화학공정(+27.1%) △환경기술(+33.3%)이 특허출원을 주도하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기계·화학 특허출원의 회복은 단순 반등이 아니라, 제조업이 기술혁신을 내재화해 새 성장축으로 복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기계산업 경쟁력 회복과 석유화학 중심에서 공정·환경·소재 중심 산업으로 이동되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 중기, 지역 기술혁신 주체 ‘면모’



              아울러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특허 성장률과 국내 점유율 매트릭스 기반)한 ‘울산 부상기술 분석 결과’에선 울산은 제조DX가 이끄는 산업도시형 딥테크와 에너지·환경 전환이 결합된 산업환경을 보여줬고, 그 중심에 대부분의 출원특허가 유망기술(37.1%)에 포진하고 있었다. 즉, 중소기업이 지역 기술혁신 주체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중심축이 되고 있다는 의미다.



              단, 지역대학의 특허기술의 경우 60%가 취약·침체에 분포하고 있고, 지역 기업에서 주도하는 기술분야와 미스매칭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경우 지역대학 기술의 기술이전·사업화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위원은 “매년 혁신역량 진단에서 산학연 협력이 취약하다고 지적됐고, 울산시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천기술상용화 플랫폼 등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노력 결과 울산의 협력활동 지표가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울산의 특허출원량은 17개 시·도 중 15위에 머물고 있다”라며 열악한 IP기초자원, 취약한 특허 성과 전환구조, 기업 R&D 둔화를 그 원인으로 꼽았다.



              엄영희 울산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분석 결과를 보면 울산 산업기술은 아직 정부 지원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선 중소기업 스스로 혁신역량을 키워낼 수 있도록 IP전략 컨설팅과 사업화 연계 지원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울산시와 울산상의가 지역 지식재산 활동을 산업별·기술별·주체별로 심화 분석하여 지역산업 진단 및 정책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게재일자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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