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유화숙)은 14일 울산연구원이 위탁한 2026 울산 시민학사 제10기 '울산지역학과정'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울산시민의 지역 이해와 정주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선착순으로 모집한 울산지역 시민 45명이 참여하며 오는 7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5주 동안 울산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울산의 역사와 문화·예술, 자연생태, 산업과 미래를 4개 파트로 나눠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반구대 암각화 현장학습과 울산미술관 전시 관람을 포함해 강의와 현장을 연계한 체험형 교육을 강화했다.
개강 첫 강의는 전호태 울산대 명예교수가 맡아 '울산의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울산 선사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소개했다.
이어 7월까지 △강영환 울산대 명예교수의 '울산의 역사와 건축유산' △김구한 한국해양문화원 원장의 '울산 사람과 도시의 기억' △김성수 ㈔조류생태환경연구소 습지부장의 '태화강과 울산의 철새 이야기' △김준범 울산대 교수의 '탄소중립과 울산의 수소산업' △정경동 동강병원 건강관리센터장의 '울산시민의 삶의 조건과 건강' 등 울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강의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유화숙 평생교육원장은 "시민들이 울산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