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한국ESG학회’ 업무협약
ESG 실천·역량 강화 도모… 협약식·교육 개최
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은 2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연구원 임직원의 ESG 경영 실천 및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양 기관이 공동 정책연구 등의 협업으로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SG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공동 교육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울산연구원 임직원 100여 명과 한국ESG학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고문현 한국ESG학회 회장(숭실대 법학과 교수)이 강사로 나서 △ESG의 개념과 필요성 △기후위기와 ESG 경영의 연계 △공공기관에서의 ESG 실천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고 회장은 공공기관이 탄소중립·녹색 조달·순환 경제·AI 윤리 등의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울산연구원의 정책지원 연구와 조직 운영에 ESG 관점을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
편상훈 원장은 “이번 협약은 ESG의 가치를 일깨우고 실천 의지를 더욱 크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산의 기후위기 대응과 균형 발전에 일조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