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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정원박람회, 시민 "친환경 운영 지지"… ‘녹색전환 무대’ 기대(도시환경브리프 1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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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25-11-18
              조회수
              18

              [울산도시환경브리프 145호]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시민 "친환경 운영 지지"…



              정책 실천으로 이어지는 ‘녹색전환 무대’ 기대



              권오성 박사/안전환경연구실



               



              <현황 및 분석>



              ○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세계 위상 입증할 ‘친환경 운영전략’ 중요



              - 국제정원박람회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환경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국제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 2022 카타르 도하 엑스포: ‘녹색 사막, 더 나은 환경(Green Desert, Better Environment)’을 주제로, 사막 도시의 기후위기 대응전략을 국제사회와 공유함



              - 울산광역시는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녹색·정원도시, 기후위기 대응도시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친환경 박람회로 운영할 계획임



               



              ○ 설문 결과, ‘시민 75% 이상’ 방문 의향… 환경·생태 측면도 기대감 높아



              - 울산시민 254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5% 이상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방문 의사를 밝혔으며,이들 중 약 30%는 “(방문 의사가) 매우 있다”라고 응답함



              • 특히 울산에 장기 거주하고 있는 중·고령층의 관심과 방문 의향이 가장 높게 나타남



               



              - 시민들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여가·나들이뿐 아니라 정원·식물전시, 환경·생태교육 등 친환경 박람회 구성요소에서 높은 기대감을 보임



               



              ○ 일회용품 제한·녹색교통 연계까지… 시민 다수가 친환경 운영방침에 ‘찬성’



              - 시민 10명 중 8명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방문 시 다소의 불편과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환경친화적인 행사 운영방식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함



              • 친환경 정책 중 일회용품 반입 제한은 75.6%, 다회용기 보증금제는 78.4%가 수용 의향을 보임



               



              - 친환경 교통 정책에 대한 선호도는 72.1%로, 시민 다수가 긍정적 태도를 보임



              - 이는 교통 편의성과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동시에 충족하는 셔틀버스 제공이나 대중교통 연계 할인 정책이 효과적인 유인책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함



               



              <시사점 및 제언>



              ○ 방문객별 특성 고려… ‘친환경 중심’ 특화 전략 마련해야



              - 시민들의 높은 방문 의지와 관련 응답으로 미뤄 볼 때,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혼잡함과 편의시설 부족 등이 불만 요인이 되지 않도록 시설 조성 및 서비스 전개에 중점을 둬야 함



              -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위해 단순히 즐기거나 전시 위주의 행사가 아닌 ‘친환경 교육·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 방문 의향이 높은 울산에서 장기 거주 중인 중·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된 원예·치유 프로그램 및 가족 특화 체험형 프로그램을 고려할 수 있음



               



              ○ 친환경 정책 기반 ‘운영·교통 정책 연계’ 필요



              - 시민 다수가 친환경 정책에 대한 불편·비용 감수 의향을 보인 만큼, 친환경 박람회 운영지침의 정책 추진 토대를 마련할 필요가 있음



              - 친환경 정책의 일환인 일회용품 반입 제한·다회용기 보증금제는 수용성이 높아 무리 없이 도입·운영이 가능함



              - 주차장 축소·차량 진입 제한 등으로 친환경 행사 상징성을 확보하고, 전기·수소 셔틀버스, 대중교통 연계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친환경 이동을 유도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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