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울산연구원
> 알림마당 > 보도자료

보도자료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플러스

제목 울산시·울발연, ‘울산경제동향’ 발간(12.3)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3979
작성일 2015-12-03 게재일자 2015-12-03
첨부파일 다운로드수


울산지역 생산 하락… 소비는 증가세

울산시·울발연,‘울산경제동향’발간… 10개 분야 분석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황시영)은 3일 울산시와 공동으로 발간한 월간 ‘울산경제동향’을 통해 경기, 생산, 소비 등 지역 주요 경제현안과 관련 지표에 대한 현황분석을 내놨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울산의 생산을 나타내는 9월 산업생산지수는 자동차 등에서 증가했으나 기타운송장비, 금속가공, 화학제품 등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5% 하락한 100.2를 기록했다.

 

반면 소비동향을 알 수 있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9월을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7.5% 상승한 1,746억원을 나타냈다.

 

내수용 자본재 수입액으로 본 9월 기준 울산의 투자는 전년 동월 대비 33.3% 감소하면서 같은 기간 동안 전국이 2.2% 상승한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

 

9월 기준 울산의 무역수지는 31억5,500만달러로 수출 감소폭보다 수입 감소폭이 큰 불황형 흑자 구조를 나타냈다.

 

수출은 자동차 부품, 선박해양구조물 등에서 증가했지만 저유가 및 중국의 자급률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해 전년 동월에 비해 18%(53억8700만달러) 하락했다.

 

10월 울산의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한 56만9,000명으로, 전 연령층에서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실업률은 같은 기간 대비 2.2%로 전국 실업률 3.1%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10월 울산의 물가는 저유가의 영향으로 상품부문에서는 하락했지만 집세, 개인서비스부문에서 상승해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했다.

 

8월 울산의 가계대출액은 주택시장 호조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증가세가 지속돼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한 16만3,000억원이었으며, 이는 전국(7.8%)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9월 아파트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택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주택매매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37% 상승했으며, 아파트 분양가격은 평당 약 913만원으로 7대도시 중 4위를 기록했다.

 

황진호 울산발전연구원 창조경제연구실장은 “울산의 소비는 정부의 소비진작정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상승했으나 생산부문에 있어서는 출하는 감소하고 재고가 증가하는 등 둔화세를 보였다”며 “더욱이 내수용 자본재 수입이 줄어들어 향후 울산의 투자가 둔화되고, 대외부문의 불황형 흑자가 지속되는 기조로 보아 향후 울산 경제의 성장세는 미약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경제동향’은 울산발전연구원 홈페이지(www.udi.re.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44720)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중로 6 TEL.052-283-7700 FAX.052-289-8668
COPYRIGHT(C) Ulsan Research Institut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