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울산연구원
> 알림마당 > 보도자료

보도자료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플러스

제목 울산 도시안전에 대한 시민의 생각(12.1)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3954
작성일 2015-12-01 게재일자 2015-12-01
첨부파일 다운로드수

http://www.udi.re.kr/bbs/board.php?bo_table=infographics&wr_id=8

울산, ‘지진·폭발재난 우선 대비를

울발연 인포그래픽스 발간… 시민 설문결과 담아


현재 울산이 가장 우선적으로 대비해야 할 자연재난은 ‘지진’이며, 사회재난의 경우 ‘폭발(가스누출 등)’을 꼽은 시민 설문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황시영)은 ‘울산 도시안전에 대한 시민의 생각’이라는 주제로 1일 발간한 인포그래픽스를 통해 지난달 울산에 거주하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울산이 우선적으로 대비해야 할 자연재난 중 ‘지진’이 응답률 3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폭염(가뭄), 풍수해, 황사, 설해(대설), 해일 등이 뒤를 이었다.

 

지진이 국내에 입히는 피해가 다른 재난과 비교해 가장 높지는 않지만, 일본 등 국제사회에서 발생하는 피해규모 및 인지도로 인해 시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진의 발생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강도가 커지고 있는데다, 울산에 원자력발전소와 산업시설이 집중돼 있으므로 지역 차원의 대비책이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이 반영됐다.

 

울산이 우선적으로 대비해야 할 사회재난으로는 ‘폭발(가스누출 등)’이 응답률 25%로 가장 많았으며 국가기반체계 마비, 전염(감염)병 확산피해, 환경오염(기름유출사고), 교통사고, 화재, 해양사고(선박, 이용객 사고), 건축·시설물 붕괴 등이 순위를 이었다.

 

폭발(가스누출 등)에 대한 우려가 큰 것은 산업단지 내 위험물 관련 시설이 많이 분포함에 따라 위험물의 저장, 취급, 운송에 따른 위험성을 인지한 결과인 것으로 분석됐다.

 

중복응답이 가능한 문항을 통해 응답자들은 폭발(가스누출 등) 예방을 위한 정책으로 ‘각 사업장에 대한 지자체의 안전규제 강화’를 가장 많이 원했으며, ‘주거지 인근 사업장의 위험정보 공개 방안 마련’,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추적 프로그램 마련’, ‘생애주기를 고려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의 순으로 필요 의견을 보였다.

 

이 외에도 응답자들은 자연재난 중 폭염, 폭설에 대한 우선대응이 필요한 유형으로 ‘독거노인, 어린이, 산업근로자 등 폭염취약계층 피해’, ‘폭설 도로교통 마비’ 등을 응답했으며, 예방정책으로 ‘무더위쉼터, 재난도우미 운영 등 폭염 취약계층 지원’, ‘상수원 확보사업, 물 재이용 사업 등 물관리 사업’이 선제적으로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주영 울산발전연구원 도시정보센터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각종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과 정책적 요구사항을 엿볼 수 있었다”며 “재난유형별 예방 및 대응체계 마련 등 관련 연구 및 정책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료는 홈페이지(www.udi.re.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이메일을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이메일 신청 및 아이디어 제안은 연구원 도시정보센터(052-283-7719)로 하면 된다.


(44720)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중로 6 TEL.052-283-7700 FAX.052-289-8668
COPYRIGHT(C) Ulsan Research Institute. ALL RIGHTS RESERVED.